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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보다가
두팔이 없는 장애를 가진
철인 김황태 선수의 패럴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
장면을 보는데 문구가있었다.
나의 오늘 하루 핑계는 무엇이었는가?
가슴이 뜨거워졌다.
금방 식더라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도
자주 기억하고싶다.
오늘 나의 핑계는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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