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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존버 주린이 2021. 10. 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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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산 원곡동을 다녀왔다. 나는 작년에 안산버스타고 지나는가보았지만.

내차타고 엄마하고 동생하고 안산 원곡동을 간건 처음이었다.

20년전에 초등학교,중학교까지 다니다가 고등학교때 초지고등학교 1학년 한달하고

울산으로 이사 내려온게 1999년에 왔으니 벌써 21년...횟수로는 22년째되가는 날짜이다.

와 세월이 정말빠르다. 쏜살같이 세월이 흐른다고하니그말이 정말 맞나보다.

정말 느낀다. 나의 어릴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기억났고,어려웠떤 시절이었들도 기억들도,

어느새 추억이되어가는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 원곡동 라성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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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중반부터 안산은 국가산업단지들이 많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대표적인 반월산업단지, 시화산업단지 등 사업체 및 주거시설 많은 인프라 시설이 구축되어갔다.

그로인해 일자리를 찾으러 많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국가산업단지여서 그런지공장들이 많이 조성되어 근로자들이 부족하여 전국에서 모여들 지경이었다.

마치 60년대-70년대 석탄산업 호황기를 맞아서 탄광촌이 조성된경우와 비슷할수있겠다.

규모는 물론 엄청나게 커졌지만.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1

 

실제도 외국인 노동자들도 인력 수입을해올지경이었다.

그당시 안산역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쉬는 휴일이면 안산역에 정말 많이있었다.

어디론가 가기 위하거나, 안산역 광장에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가인거같다.

어린 나의 눈에도 정말 많았다.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2

 

 

2021년 안산 원곡동의 모습은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어울릴정도 많이 발전해있었다.

그당시 보통 5개층의 단층 아파트였던 주공아파트(몇개 단지였다 1단지 2단지~)들은

재개발로 인해 대단지 고층의 아파트가 되어있었고,인근 주택들도 아파트로 변해있거나

재개발 예정으로 있는 모습이었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 아니면 내가 아직 그 기억속에 머물러있고 싶을수도있겟다ㅎㅎ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3

 

안산서 초등학교는 나의 초등학교 모교이다.

안산을 떠나 십수년만에 처음으로 안산서 초등학교를 가보았다.

토요일에가서 안에는 들어갈수없지만, 감회가 새로왔다.

동생도 사진도 많이찍고 엄마도 안산서 초등학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하고그랬다.

동생은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이야기도하고ㅎㅎ

어릴적 저기 운동장에서 축구도 많이하고 놀고했고, 친구들하고 등하교길도 같이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하고 정말 많은 추억이 있던 안산서 초등학교.

나 다닐때도 점점 학생수가 적었는데 왜 였는지 잘모르지만 다른 초등학교에 비해 인원수가 적었다.

10년전만해도 폐교한다 분교된다.

이런말 들은거같은데주위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니

입주민 자녀들이 초등학교 다녀야하니아마도 그런 폐교 이슈는 당분간 없지 않을까싶다.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4

 

 

맞다! 학교 이름도 안산 초등학교라고 지으면 좋을텐데

안산서? 서? 안산 서쪽에 있는 초등학교라서 그런가?라는 학교이름에 대한 기억도 난다

.ㅋㅋ라성마트 정말 엄마하고 장보러 많이 다니고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그 당시 눈에는 지하 마트가 엄청나게 넓었보였다.)

라성마트가 라성호텔하고 이어져있었는데, 올라가다가

어떤 짧은 대머리? 가드?분한테서
여기 올라가면 안된다 라는 중저음의 목소리 듣고 무서워서

라성호텔로는 놀러가면 안되겠다 라는생각이 났다.

새록새록하다.

ㅎㅎ근처 보성프라에서도 많이 놀고

안산 원곡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있는 놀이터에서진짜 친구들하고 흙만지면서

놀이기구타고 축구하고 하루종일 놀고 ㅋㅋㅋ시간 빠르다 빨라!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5

 

 

토요일 주말에가서 그런가 교문이 열려져있었고, 정문 바로 주차장도있어서 주차를했다.

추억을 회상하느라 많은 사진을 못찍었지만

엄마 동생 이야기도 많이하고ㅋㅋㅋ운동장, 동상 , 체육관도 있고

어느정도 둘러보고 집에 갈려고 운동장을 나갈려고했는데

어느 여자분께서 와서 무슨일로 방문했냐길래

여기 어릴적 졸업해서 오랜만에 왔다고하니아 그러시냐고 이제 문닫아야한다고 해서

타이밍 좋게 나왔다.아마도 여자 배구부 관계자인거 같다.

동생이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안산서초등학교 출신이고 바로 옆에있는 원곡중학교 나왔다고했다.

동생하고 한살 차이고 나하고 그럼 3살차이니어쩌면 초등학교때 오다가다 봤을수도있었겠다ㅋㅋ

그 당시 안산서 초등학교 배구부는 나름 유명했던 기억과

여자 초등학생들이 160cm가 다 넘었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6

 

어릴적 기억-안산 원곡동 라성호텔 라성마트 주공아파트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서 초등학교 7

 

 

무튼 엄마, 동생 함께 오랜만에 어릴적에 살았던

안산 원곡동추억 여행을 다녀와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니

항상 즐기면서 살아보자!ㅎㅎㅎ!!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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